[기고] 청렴은 공직자의 의무

한창조 | 기사입력 2020/10/15 [15:54]

[기고] 청렴은 공직자의 의무

한창조 | 입력 : 2020/10/15 [15:54]

▲ 소방령 한창조 

청렴의 기본이 아직 완전하게 뿌리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은 그 사회의 문화와 역사, 환경 및 풍습과 제도의 도덕적인 잣대의 기준이 모호한데서 기인된 원인도 있겠지만, 더 정확한 원인을 말하자면 각자 진실에의 헌신이 부족한데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청렴에 있어서는 나, 너 그리고 우리가 따로 없다. 왜냐하면, 개인과 사회와 국가의 청렴도 향상만이 그 국가의 위치와 경쟁력을 높여주는 바로미터가 되기 때문이다. 모든 것은 자연 순환의 법칙과 같이 우리 모두 상호간에 청렴해야 한다.

 

사실 이런저런 관계를 고려할 때 청탁이나 눈앞의 이득을 단칼에 끊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공직자로서 청렴은 선택이 아닌 의무이다. 공직자의 부정은 국가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기에 공직자는 청렴의 의무를 지켜야 한다. 그때마나 소신을 가지고 단호히 대처해야 할 것이다.

 

소방공무원으로서 항상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사실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이루어져 당사자가 별다른 양심적인 거리낌 없이 하는 행동이 알고 보면 비리인 경우도 있다.

 

모든 변화의 시작은 바로 나 자신부터이다. 그 순간, 나의 청렴한 삶의 방식이 남에게 영향을 주면 사회의 시선은 청렴을 당연한 것처럼 여겨질 것이다. 청렴한 사회의 시작, 개인의 노력부터 시작된다.

 

공무원이 공직자로서의 의무를 다할 때 개인이 행복해지고 나아가 함께하는 미래까지 발전시킬 수 있으며, 그러한 사회를 위해 공인들과 주변인의 청렴하지 못한 행동을 보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가 청렴을 유지해 자신의 행복까지 추구할 수 있는 것이다.

 

모두가 스스로 해야 할 일을 게을리 하지 않고 스스로 지켜야 할 일은 반드시 하는 프로 공직자가 있는 조직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 기고문을 쓰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청렴이 세상을 밝게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지난 공직 생활 경험으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청렴보다 빛나는 가치는 없다. 나 개인부터 청렴하면 인생이 즐겁고 거침이 없을 것 같다. 더불어 어두운 세상에 한 줄기 빛을 비춘다는 자부심까지 챙길 수 있는 청렴한 공무원이 더욱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개개인을 제도적으로 규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직자들의 자기반성과 청렴의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청렴은 우리를 돈에 의해 굴절되고 변형되는 사회를 깨끗하고 아름다운 사회로 이끌어 줄 수 있는 버팀목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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