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은 기필코 성공해야 한다

이규홍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20/11/20 [10:07]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은 기필코 성공해야 한다

이규홍 대표이사 | 입력 : 2020/11/20 [10:07]

▲ 이규홍 대표이사     ©

충주에 여러가지 산업단지가 있고 기업도시도 만들어져 성공리에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국가산업단지가 없어 애를 태웠으나 이번 충주에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가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통과되어 충주도 바이오헬스 부분의 국가산업단지를 건설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정부가 2021년부터 10년 동안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유망 기술 분야에 2조 8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하였다는 좋은 소식마저 들리고 있는 것은 충주의 미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의 국가 신약 개발 사업과 범부처 재생의료 기술 개발 분야 등 범정부 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국가 신약개발 사업은 이번에 범부처 재생 의료 기술 개발 사업과 함께 사업 추진 예비 타당성에 통과 되어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부처별 칸막이를 없애고 하나의 사업으로 지원되는데 블록버스터 급 국산 신약 개발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총 2조1759억 원을 10년에 걸쳐 지원하게 되는데 이중 1조4747억 원이 국비이다.

 

또한 범부처 재생의료 기술개발 사업은 줄기 세포, 유전자 치료제, 조직공학 제재 등을 만드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10년간 5,955억 원이 투입되는데 이 중 국비가 5,423억 원이다. 충주시는 이러한 사업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국가산업단지는 첨단과학기술산업 등을 육성하기 위하여 지정한 공업단지로 국가에서 적극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국가 경제 정책과 사업 방향 등을 유심히 살펴 볼 필요성이 있다.

 

충주가 지향하는 바이오헬스는 바이오산업, 의료산업, 제약산업 등을 말하며 국가에서 추진하는 신약개발이나 재생의료 기술사업 부분들이 바로 바이오헬스 산업이 되는 것이다.

 

청주의 오송 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도 국가산단으로 몸집을 불린 만큼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도 국가에서 추진하는 핵심적 사업을 이끌어내어 충주를 바이오헬스산업의 중심도시로 우뚝 세워야할 것이다.

 

충주시도 바이오헬스산업 중심 도시로 키우기 위해 특화 산업 육성, 정주여건 개선, 기업자원 창업자원, 인력양성, 연구개발 등 전 주기 프로젝트를 구축해 바이오 우량기업 100개 유치와 좋은 일자리 5천개 창출 등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이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성공 조성 등을 통한 바이오헬스 산업 인프라 조성과 충주 바이오산업 혁신 클러스터 구축 그리고 기업 전주기 맞춤형 자원 사업 등을 통한 바이오 기업성장기반 구축 등을 마련했다.

 

이러한 목표와 전략 그리고 그동안 국가산단으로 성공한 지역이 어떠한 과정과 어떠한 전략으로 국가산단을 이끌었는지 또한 그들의 성공요건은 무엇이었는지를 정확히 파악해 충주 여건에 맞는 성공적 계획을 세우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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