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의 통 큰 기부를 본받아야

이규홍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21/05/06 [13:27]

이건희 회장의 통 큰 기부를 본받아야

이규홍 대표이사 | 입력 : 2021/05/06 [13:27]

▲ 이규홍 대표이사     ©

삼성의 이건희 회장의 통 큰 기부는 우리사회의 귀감이 되어야 한다. 또한 그로 인해 기부문화가 확산되어야 한다.

 

우리사회에서 기부문화가 정착되지 못해 재벌이라 할지라도 선뜻 기부하겠다고 나선 사례가 그리 흔치 않았던 점을 감안한다면 이건희 회장의 이번 통 큰 기부는 우리에게 의미하는 바가 크다 할 것이다.

 

이건희 회장은 이번 기부를 그가 생존 시에 이미 기부할 것을 가족과 관계인들에게 유언한 것이어서 평소 그의 사회적인 인식과 인류 행복에 대한 기업가적 생각을 엿보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존경 받을 만한 일이다.

 

이건희 회장은 생전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 노력을 거듭 강조했고 그 뜻에 따라 사회 환원을 하게 된 것이며 유족들은 고인의 유언을 받들어 사회환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한 것은 우리의 기업들이 본받아야할 점으로 생각된다.

 

1조 원의 기부에 대해 7,000억 원은 감염병 전문 병원을 만드는데 쓰여 지게 되는데 이중 5,000억 원은 한국 최초의 감염병 전문병원을 만들고 2,000억 원은 감염병의 최첨단 설비를 갖춘 연구소와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제반 연구 지원에 쓰이게 된다.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세워질 중앙 감염병 전문 병원에는 일반 중환자들을 위한 고도의 음압병상, 음압수술실, 생물안전검사실 등 최첨단 설비를 갖춘 150병상의 세계적 수준의 병원이 건립될 것이다. 나머지 3,000억 원은 소아암, 희귀질환, 어린이 환자 들을 위해 쓰이게 된다. 이들이 어린나이에 고통을 겪으면서 비싼 치료비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10년 동안 소아암 어린이 환자 1만2,000명 희귀질환 어린이 5,000여명 등이 함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들을 지원하게 될 것이다.

 

이 밖에도 그가 평소 아끼고 귀중히 여기던 정선의 인왕채색도, 박수근, 김환기, 이중섭, 모네, 호안미로 등의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명작 2만3,000여점도 미술관 박물관에 기증하여 많은 사람들이 함께 관람하고 대한민국예술발전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미술품만도 몇 조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통 큰 기부로 인해 그가 평소에 어려운 이웃에 대한 생각이 얼마나 깊었는가를 생각하게 하고 예술문화발전에도 많은 생각을 하고 있었던 듯싶다.

 

이건희 회장은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꿔라 하는 말로 기업의 혁신을 강조했고 그로 인해 삼성이 반도체, 전자 등을 비롯해 여러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우뚝 솟아오르게 하기도 했다.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나라 수출을 주도해 우리 경제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한 것도 이건희 회장의 탁월한 리더십 덕분이다. 이제 우리나라도 이러한 기부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해야한다.

 

또한, 기부를 선택한 사람들에 대한 명예도 지켜줘야 한다. 명예의 전당 등을 만들어 사회에 공헌하고 통 큰 기부를 한 사람들을 명예의 전당에 기록하고 후세로부터 존경받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의 기부문화가 정착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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