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수안보면 신원마을부녀공동체(대표 정경희)는 4월 1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수안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양병운)에 직접 만들고 그린 예술작품 20개를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작품은 여성 어르신들이 폐 나무 조각에 그림을 그리거나 실, 말린 꽃 등을 이용해 만든 작품으로 벽에 걸거나 책장에 세워서 장식할 수 있고 받침대로도 사용할 수 있다.
정경희 대표는 “모두가 함께 만든 의미 있는 물품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안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게 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학 수안보면장은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예술작품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 속에 희망과 온기가 고스란히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마을부녀공동체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경희 대표 주도하에 여성 어르신들이 모여 뜨개질(목도리, 모자, 수세미 등), 미술, 도예, 요리 등 재능 활동을 하는 단체로, 지난해 수안보면 저소득 독거노인들을 위해 목도리 및 모자를 기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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