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호암동 호암리버빌아파트 경로당(회장 정황모)이 4월 23일 개소식을 가졌다.
호암리버빌아파트 경로당 노인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이상희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장, 정재홍 호암분회장, 이응선 입주자 대표 및 주민 4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개소를 축하했다.
호암리버빌아파트경로당은 2003년 12월 11일 최초 설치 후 18년 동안 운영되다 이용 인원의 감소로 2021년 7월 폐지됐다.
하지만 입주민들의 지속적인 노력 끝에 올해 경로당 개소 정원인 20명을 넘는 회원을 모집하고 새롭게 단장해 다시 문을 열었다.
경로당은 아파트 공동시설 중 상대적으로 주민들의 관심이 적을 수도 있는 시설이지만 입주민 어르신들의 휴식 공간이자 정서적인 소통을 위한 공동체장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다.
정황모 노인회장은 “바쁘신 중에도 개소식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회원들과 함께 화목한 경로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주민들의 노력 끝에 경로당이 다시 개소해 어르신들의 쾌적한 휴식공간을 마련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충주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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