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대소원면, 경로행사 및 체육대회 성황8명의 기관단체장이 가면 쓰고 ‘복면가왕’ 퍼포먼스로 행사의 재미를 더해
충주시 대소원면체육회(회장 장기용)는 5월 1일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대소원면 경로행사 및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 주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는 대소원풍물단의 신명 나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장수 노인, 효행자 시상을 포함한 개회식, 체육대회와 면민 어울림한마당 순으로 진행했다.
대소원면체육회와 대소원새마을협의회는 장수 노인 윤옥분(99세, 여, 상금곡마을), 장호석(94세, 남, 월은마을) 2명에게 존경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달하며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대소원면노인회분회는 평소 효행을 실천하는 효자·효부상을 시상하며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서 열린 경로잔치에서는 노인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오찬 대접과 함께 축하공연을 선보이며 흥을 돋웠다.
또한 행정리별 6개 팀이 참여한 체육대회에서는 윷놀이, 투호놀이, 자유투던지기, 공튀기기 등 전통과 현대스포츠 6개 종목이 진행돼 참가 선수들이 마을의 명예를 건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치기도 했다.
특히, 어울림한마당에서는 8명의 기관단체장들이 가면을 쓰고 노래를 부르는 ‘복면가왕’ 퍼포먼스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하며 행사의 분위기를 더했다.
장기용 체육회장은 “잠시 생업을 멈추고 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겁게 지낼 수 있어 기쁘다”며 “오늘 행사가 대소원면민의 화합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는 하루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삶의 터전을 꿋꿋이 지켜온 지역 어르신과 면민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서로 화합하고 발전해 나가는 대소원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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