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서로돕기시민협회(회장 이영규)는 5월 4일 문화동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로 발굴된 이 모 씨의 이사를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장기간 월세 체납으로 퇴거 독촉을 받던 이 모 씨는 문화동행정복지센터(동장 권은하)의 월세 지원으로 이사할 집을 구할 수 있었으나 냉장고, 세탁기 등 큰 짐을 대상자가 홀로 옮기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대상자의 사정을 접한 시민협회 회원 10여 명은 주말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짐을 옮기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영규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는 회원분들이 있어 항상 든든하다”며 “때로는 힘들고 고단하더라도 나눔의 기쁨을 계속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권은하 문화동장은 “봉사에 참여해 주신 서로돕기시민협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로돕기시민협회는 약 3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지난 23년간 집수리봉사,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행사, 방역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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