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학교 유아특수교육학과가 서울 상암동 소재 국립지체장애학교인 한국우진학교(교장 이한우)와 선유도 공원으로 2024학년도 예비 유아특수교사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견학 및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견학 및 체험은 LINC 3.0사업의 일환인 취업성공지원과의 진로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실시했다.
유아특수교육학과 학생들은 한국우진학교에서 준비한 지체장애 학생을 위한 교수 매체와 특수교육공학의 실제를 직접 실습하며 배웠고, 한국우진학교 학생들의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보완대체의사소통기기(AAC)로 상호작용을 하면서 지체장애 특성에 따른 다양한 교육 방법을 체험했다.
이번 현장 견학 및 체험은 생태체험과 함께 이뤄졌으며, 유아특수교육학과의 1~3학년 학생들이 참가하여 지체장애 학생을 위한 교수․학습 계획과 수업 운영을 체험했다.
김태석(3학년) 학생은 “강의시 동영상으로 배울 때보다 ‘안구 마우스’를 사용하는 지체장애 학생의 수업을 직접 볼 수 있어서 교육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별 학생은 “휠체어로 이동하는 학생들이 탈 수 있는 두 학급 규모의 크고 특별한 엘리베이터 설치에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비교과 활동으로 실시한 이번 현장 견학 및 체험을 통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유아특수교육학과 학생들은 교육내용, 교육환경, 교육자료, 교육방법, 교육평가 등의 교수적 수정(instructional adaptation)의 실제를 배우며 전문성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한편,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2023년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되어 대학 안팎으로 지역 산업 파트너십을 토대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주도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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