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손에는 커피를 다른 한 손에는 샌드위치가 쥐어진 아메리칸 모닝 스타일을 쉽게 접한다. 속은 토종인데 겉은 서구화되어 가고 있다. 커피보다는 적지만 홍차에도 카페인 함량이 높다. 홍차 100g에 카페인 20mg이 함유되어있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100g의 커피 음료에는 40mg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녹차 100g에 카페인 성분이 12mg이다. 각종 차 종류와 에너지 드링크에도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자극시켜 잠을 쫓으며, 뇌 속의 도파민 농도를 증가시킨다. 카페인의 민감도는 개인에 따른 차이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1). 커피에 많은 카페인은 전 세계에서 가장 흔히 소비되는 각성제이다(2). 참고문헌: 1)위키피디아 2024. 5.2∼6.11. 편집; 2)Fredholm BB, 등, Pharmacol. Rev., 1999(51) 83-133).
카페인은 커피, 차, 콜라, 초콜릿, 에너지 드링크 등을 통해 매일 섭취되며 지난 수십 년 동안 대중과 과학계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3). 체내 카페인 농도는 신장 기능 부전, 심장병, 혈압증가와 같은 질환의 중요한 지표이었다(4). 카페인 과다섭취로 태아사망, 미숙아 분만, 등 각종 심각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5). 참고문헌: 3)Tzanavaras PD. 등 Anal. Chim. Acta. 2007(581) 89–94); 4)Yousefi S. 등, Anal. Methods. 2017(9) 1665–1671; 5)Najeeb Ur Rehman 등, Foods. 2020(6) 827).
일부 심각한 카페인 부작용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⓵산모의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심혈관 기형아 위험을 초래하거나(6), 태아를 사망하게 할 수 있다(7). ⓶임신 중 산모의 카페인 과다섭취는 저체중아 출산 위험과 관련이 있으며(8), 영아의 선천적 사지 결손 위험이 있다(9). ⓷카페인 과다복용은 급성신부전을 초래하기도 한다(10). ⓸에너지 드링크 남용 후 단일 강직성 경련발작을 초래한다(11). 산모는 가급적 커피를 멀리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참고문헌: 6)Browne ML 등, Birth Defects Res. A Clin. Mol. Teratol. 2007(79) 533-543); 7)Bech BH. 등, Am. J. Epidemiol. 2005(162) 983-990); 8)Chen LW 등, BMC Med. 2014(12) 174); 9)Chen L, Birth Defects Res. A Clin. Mol. Teratol., 2012(94) 1033-1043); 10)Campana C. 등, Am. J. Emerg . Med., 2014(32) 3-4); 11)Calabrò RS. 등. Epilepsy Behav. 2012(23) 384-385.
위에 열거한 것처럼 카페인을 과다 복용하면 사망을 초래할 수 있으며 치사량은 10g(체중 1kg당 약 170mg) 이상으로 간주된다(12). 다양한 스포츠 분야의 일부 운동선수는 카페인이 함유된 에너지 드링크를 사용한다. 이러한 음료의 카페인 함량은 캔이나 병당 50~505mg으로 매우 다양하다(13). 에너지 드링크의 주요 활성 성분은 카페인이지만 타우린, 리보플라빈, 비타민B 등 다른 물질들도 포함되어 있다(Aranda 및 Morlock, 2006). 에너지 드링크의 전체적인 영향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13). 참고문헌: 12)Tzanavaras PD. 등, Anal. Chim. Acta. 2007(581) 89–94); 13)Reissig CJ. 등, Drug Alcohol Depend. 2009(99) 1–10).
커피는 물 다음으로 세계적인 음료이며 전 세계적으로 수백억 달러를 초과하는 거래액을 자랑한다. 커피의 이득 및 위험에 관하여 아직도 연구 중에 있다. 그러나 일부 연구자들은 커피 섭취와 심혈관 합병증 및 암 발병의 연관성에 대해 논쟁을 하고 있다. 커피의 건강 증진 효과는 클로로겐산, 카페인산, 하이드로퀴논 등을 포함한 풍부한 식물 화학에 기인한다. 커피 소비에 관한 많은 연구 조사, 역학 연구 및 메타 분석에서 당뇨병, 일부 암, 파킨슨병 및 알츠하이머병에는 유익한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14). 참고문헌: 14)Butt MS.와 Sultan MT., Crit. Rev. Food Sci. Nutr. 2011(51) 363–373).
카페인은 커피, 차, 코코아, 콜라너트 등의 식물성 식품을 통해 인간의 식품 사슬에 유입된다(15). 현재 추정치에 따르면 모든 연령대의 카페인의 평균 소비량은 하루 165mg이며, 그 중 약 105mg이 커피 소비와 관련이 있다. 커피는 식단에 카페인을 가장 많이 공급하는 것 중 하나이다(16). 1980년대 후반부터 에너지 드링크 시장은 식단에서 카페인의 또 다른 공급원으로 부상했다(17). 미국 인구의 약 90%가 하루에 최소한 한 잔의 카페인 함유 음료를 섭취한다고 한다(18), 성인의 경우 커피는 하루 자판기용 종이컵 6컵 이상은 위험하고 2컵이 적당하다고 한다. 참고문헌: 15)Barone J.J.와 Roberts HR., Food Chem. Toxicol. 1996(34) 119-129); 16)Mitchell DC. 등, Food Chem. Toxicol. 2015(80) 247-252); 17)Richards G.와 Smith AP,, J. Caffeine Res., 2016(6) 49-63); 18)Fulgoni VL. 등, Am. J. Clin. Nutr. 2015(101) 1081-1087).
유럽의 건강한 성인에게 하루 최대 300mg의 카페인 섭취량은 부작용과 관련이 없다(19), 그리고 유럽의 건강한 임산부 경우 하루 최대 200mg, 어린이 경우 최대 2mg/kg/일을 섭취해도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다(20). 참고문헌: 19)Nawrot P. 등, Food Addit. Contam., 2003(20) 1-30); 20)Millen BE. 등, Adv. Nutr., 2016(7) 438-444).
특히 산모는 커피 과다음용은 절대 삼가 하시고, 적정한 커피를 즐겨 드시며 건강한 삶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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