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승한)이 복권기금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2024년 복권기금 아동.청소년 돌봄강화 프로그램에 선정돼 7월 29일~8월 16일까지 ‘빛나고, Right한 여름방학 돌봄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빛나고, Right한 여름방학 돌봄교실’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특수학교 및 학급의 돌봄교실 단기 운영으로 장애 아동 및 청소년의 돌봄 부재가 발생하고 성인 전환기에 있는 장애 청소년의 평생설계 역량 강화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배경으로 하여 계획됐다.

프로그램은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눠 진행했으며, 초등부는 아동의 발달 과정에 맞춘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다양한 발달 영역을 지원했다.

중고등부는 평생설계 영역별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성인 전환기에 있는 청소년들이 자립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돌봄이나 여가활동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장애 아동 및 청소년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평생설계를 위한 교육과 활동을 통해 장애인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승한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아동과 청소년의 정서, 사회, 교육적 욕구를 충족시키며 부모님들에게는 안정된 돌봄 환경을 제공하며 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의미 있는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게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상생팀(☎ 043-856-11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