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싸이클 창작기술 협동조합(대표 최효정)은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글로컬대학30사업 추진단의 지원으로 2024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지역상생포럼을 지난달 29일 진행했다.
충주시 평생학습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1회 포럼에서는 ‘대학내 쓰레기 저감대책으로 효율성 있는 분리 배출’이라는 주제로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이정범 총동문회장, 정용학 시의원, 이정남 충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최효정 대표, 한국교통대학교 환경공학과 최정동 교수, 충주시시설관리공단 권오복 팀장, 총학생회 임원진 그리고 각계각층의 환경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에서 나타난 내용들을 살펴보면 대학의 쓰레기는 학기말에 많이 나타나는데 분리 배출을 하지 않아도 불이익이 없다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 쓸수 있는 전자제품 등은 버리지 말고 교내 벼룩시장 당근 등을 이용 새로운 학기에 학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안, 음식물 쓰레기는 작게 포장하여 얼려서 모아 함께 버리는 안, 쓰레기 분리 배출을 교육시키는 안, 학생 자체적으로 캠페인 벌이기 주변상가들과 함께 쓰레기 줄이기, 폐트병 겉면에 광고 표지 없애기, 분리된 것만 배출하는 쓰레기장 만들자는 안 등 다채로운 의견이 제시 되었다.
또한 충주시에서 음식물 쓰레기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시기에 수거 차량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모색하겠다는 시측 의견도 제시되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업싸이클 창작기술 협동조합은 충주시 클린에너지파크 옆에 위치하며 충주시시설관리공단 환경사업부와 함께 소각장 견학과 올바른 분리 배출을 위한 시청각 교육 폐자원을 활용한 업싸이클 메이커교육 등을 통해 쓰레기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지역상생포럼은 민·관·학 클러스터 구성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 방안 토론회를 총 3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최효정 대표는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환경 거버넌스 구축으로 사회적 가치 조성에 기여하여 민·관·학 토론을 통하여 실행 과제를 도출하고, 지역사회의 가치 실현으로 환경문제 해결방안 모색과 구체적인 행동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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