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는 ‘스포츠 부상 연구 동향: Latent Dirichlet Allocation 분석을 통한 국내 연구와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국내 연구 동향에 대한 심층 분석을 진행해 부상 동향에 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해 줬다.
본 연구는 600여 편의 국내 스포츠 부상 관련 논문을 Latent Dirichlet Allocation 기법을 활용해 토픽 모델링 분석을 통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스포츠 안전 및 사후 대책, 스포츠 부상 예방 및 재활, 운동선수의 외상 및 심리 재활, 운동퍼포먼스 및 재활훈련의 네 가지 핵심 주제를 도출했다.
또한 스포츠 안전 교육 프로그램의 확대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부상 예방 및 재활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교통대학교 소위영 교수는 “연구 동향 분석은 특정 분야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주로 이미 다루어진 주제나 미진한 부분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지식 체계를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스포츠 안전과 관련된 다학제적인 연구의 활성화 기틀이 될 수 있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대학교 최나영 교수는 “일관성 있고 접근성 높은 스포츠 안전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며 생활스포츠가 평생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생활스포츠 참여자의 심리적 지원을 위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며 “더 나아가, 인공지능, 머신러닝,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부상 예방과 재활 연구를 강화해 부상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 연구는 10월 11일 2024 제105회 전국체전기념 제62회 한국체육학회 학술대회에서 구두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당일 시상식을 통해 대한체육회장상이 수여된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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