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데이는 9월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한 달 동안 지현동행정복지센터 로비에서 진행되며, 크고 작은 오해로 표현하지 못한 사과의 마음을 사과 편지에 작성한 후, 준비된 사과함에 넣는 행사다.
또한 축제 당일 추첨을 통해 사연을 소개하고 소정의 사은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가족에게 상처를 주고도 미안함을 표현하지 못했는데, 사과 편지를 쓰면서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현할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강면식 위원장은 “가족이나 친구 또는 연인에게 사과하며 서로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전년보다 더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금옥 지현동장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한 사과나무이야기길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지현동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지현동 사과나무이야기길 축제는 오는 10월 12일 오후 1시부터 지현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며, 사과의 상징색인 빨간색 의류나 소품을 착용한 관람객이 사과나무이야기길 명소에서 인증샷을 찍어오면 ‘빨간우산’을 주는 이색적인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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