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동량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지난 10월 31일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를 위해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현재 농촌에서는 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많은 농가가 일손 부족으로 농사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변준호 동량면장을 비롯한 동량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 10여 명은 동량면 화암리 소재의 일손이 부족한 밤 농가를 방문해 수확망 정리 등 농가가 필요한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에서는 “혼자였으면 며칠을 해야 할 일을 하루 만에 끝내게 되어 큰 힘이 됐다”며 열심히 일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변준호 동량면장은 “농촌의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부족하지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일손 돕기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