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담배 수매는 충주엽연초 생산협동조합 주관으로 김천시에소재한 KT&G 김천원료공장에서 실시됐다.
수매량은 충주시 105농가(148㏊)에서 생산한 321톤으로 재배면적 대비 지난해보다 증가했으며, ㎏당 가격은 1만1,200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지난 2023년에는 재배면적 161ha에서 291.4톤을 수매했으며 ㎏당 가격은 1만660원이었다.
시는 올해 잎담배 재배 농가의 생산비 및 노동력 절감을 위해 3억 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농가는 지원받은 예산으로 잎담배 경작에 필요한 멀칭필름과연초 전용 비료 등 기자재를 구입해 고품질의 잎담배를 생산했다.
또한 시는 연초 운반을 위한 특장차량을 생산협동조합에 지원함으로써, 고령화된 경작 농가의 노동 여건 개선에 기여했다.
김광수 농정국장은“지난해 폭우와 우박으로 큰 피해에도 불구하고, 올 한해 고품질의 잎담배를 생산한 모든 농가에 감사드린다”라며,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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