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한국교통대학교수이자 수필가인 이대훈 교수의 수필집 ‘커피와 양탕국’이 출간됐다.
한국교통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도 충주신문 논설위원으로 많은 글을 써왔던 이 수필가는 수필집 ‘내 곁에 머물다 간 시간들’과 ‘골목길의 소리’ ‘조조할인’ ‘엿가위’ ‘열대어 구피’ ‘나의 가장 오랜 친구’ ‘아내의 병상에서’와 시집 ‘빼앗긴 전설’, 칼럼집 ‘어린 게의 걸음마’, 소설집 ‘엄마의 재봉틀’ 등 많은 작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수필집 ‘커피와 양탕국’에서는 가을걷이, 계절의 소리, 고물차 굴리기, 곱창과 꼰대, 노친네의 조바심, 대추, 도토리 줍기, 무모한 짝사랑 등 삶의 여정에서 나타났던 추억들을 소탈하게 엮어낸 정감어린 작품들이다.
이대훈 수필가는 “글을 쓸때 마다 이번에는 좀더 색다른 글, 아름답고 읽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글을 써야 한다고 다짐하지만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며 “세월은 살같이 빠르게 지나가고 뭔가의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은데 늙은 육신이 나의 앞을 가로막고 비켜주지 않는다”고 했다. 더 많은 훌륭한 작품을 선보이고자 하는 작가의 욕망이 글속에서 묻어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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