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금 30만원, 어르신의 일상을 함께합니다"

박성업 | 기사입력 2021/06/07 [10:30]

"기초연금 30만원, 어르신의 일상을 함께합니다"

박성업 | 입력 : 2021/06/07 [10:30]

▲ 박성업 국민연금공단 충주지사장  © 충주신문

혼밥, 혼술, 고독사, 우울증, 자살률, 치매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고령사회, 노인, 부모님 등이 아닐까. 통계청의 통계를 보면 2021년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16.5%로 10년 전에 비해 5%p가 높다. 또한 복지부의 2017년도 노인실태조사에 의하면 노인 우울증은 21.1%에 달한다. 이것이 우리 사회의 어르신들 아니 우리 부모님들이 살아가고있는 현실이다.

 

코로나19로 우울하고 어려운 상황에도 매월 25일이면 꼬박꼬박 안부를묻는 효자가 있다. 바로 기초연금이다. 어르신 중에는 25일만 기다렸다가통장의 잔고를 확인하기 위해 은행을 찾는 사람이 많다. 어떤 어르신에게는 아들 손주 며느리가 찾아 온 것만큼 반가운 소식일 수 있다.

 

기초연금은 2014년 7월부터 시작해서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 월 20만 원으로 시작한 기초연금액은 올해 월 최대 30만 원까지 인상되었다. 자식들도 제대로 드리지 못하는 생활비를 국가에서 잊지 않고 지급해주니 어르신들에게 이보다 더 든든한 것은 없을 것이다. 특히, 변변한일자리나 소득이 없는 어르신들에게는 꿈 같은 돈일 수 있다.

 

해마다 국민연금연구원에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하여‘기초연금 수급자 실태분석‘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한다. 기초연금이제도의 목적을 잘 달성하고 있는지, 어르신들에게 미치는 영향이나 효과는 어떠한지 확인하기 위함이다.

 

수급자들에게 향후 삶에서 가장 큰 걱정거리가 뭐냐고 물어보니 대부분이돈과 건강에 대한 불안이었다. 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사람은 91.0%로 상당수의 수급자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받는 금액도 10명 중 8명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2021년부터는 기초연금액이전체 수급자에게 최고 30만 원으로 인상되어 만족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초연금을 받아 사용하는 곳은 식비가 78.9%로 가장 많았다. 기초연금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요긴하게 쓰이고 있음을 알 수있다. 가스비나 수도세, 병원비, 교통비 등으로도 사용하고 있었다. 가장 기본적인 일상생활에 기초연금이 보탬이 되는 것이다.

 

한편, 충주지사에서는 만65세가 지난 어르신이라도 과거 소득 및 재산 기준을 초과해 탈락한 분들 중 수급 가능성이 높은 분들을 대상으로 기초연금 신청을 재안내하고 있다. 변경된 기초연금 기준이 나에게 적용되더라도 신청하지 않으면 받을 수 없으므로, 반드시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가까운 국민연금공단을 방문하여 신청해보시기를 권한다.

 

자식들은 부모님께 자주 안부 전화를 드리고, 국가에서는 꼬박꼬박 기초연금을 드리며 지난 시절의 은혜를 기억하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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