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상, 네 번째 시조집 ‘가을을 쓸며’ 출간

이규홍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21/06/25 [14:36]

정진상, 네 번째 시조집 ‘가을을 쓸며’ 출간

이규홍 대표이사 | 입력 : 2021/06/25 [14:36]

건국대 충주병원의 병원장을 역임하고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학장을 역임한 인당(仁堂) 정진상 박사의 산수(傘壽) 시조집 ‘가을을 쓸며’가 출간되었다.

 

평생을 의학에 몸담아 사람을 살리는 인술을 펼쳐오던 그가 우리 고유의 문학인 시조를 알게 되고 시조에 빠져들기 시작한 것은 불과 10여년, 시조문학 작가상을 비롯해 제37회 한국시조문학상 등 8회의 크고 작은상을 휩쓸며 시조 작가로써 점점 더 무르익어갔다. 인생 팔십을 맞이한 그는 그의 작품집 ‘가을을 쓸며’에서 나타나듯 시조 속에서 푸르디 푸른 젊음으로 다시 태어난다.

 

시조 시인 김광수 시인은 놀랍다고 표현하며 “비교적 늦은 나이에 입문한 시조 창작이지만 그동안 수많은 시작(詩作) 경험을 축적하여 개성이 뚜렷한 심상으로 관조의 세계를 형상화하고 있다”고 극찬하면서 “순수 미학을 추구하며 작품마다 정성을 다하고 심혈을 기울여 격조 높은 시조를 빚어낸 솜씨가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총 5부로 나누어진 ‘가을을 쓸며’에는 1부 배꼽시계, 2부 울타리에 갖힌 봄, 3부 아기가 숨어 있다.

 

4부 남북시계, 5부 통일전망대의 짝사랑으로 나뉘어 120여편의 시조가 실려 있다.

 

그의 인생에서의 경험과 애환 삶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주옥 같은 작품들이다.

 

그는 책을 내면서 “팔십세! 사계 중 늦가을을 맞이한 인생이지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주위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삶의 어깨들을 깨끗이 정리하기 위해 내 가을인생의 낙엽을 쓸어내고 마음 마당에는 향기나는 꽃을 피워보고 싶은 것이리라”고 했다.

 

또한 그는 “처음에는 청진기를 들고 한가로움을 이기기 위해 시작했는데 씹으면 씹을수록 묵으면 묵을수록 맛이나는 김치 처럼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 고유의 문학인 시조에 매료되어 이제는 하루라도 접하지 않으면 한끼를 건너 뛴 거처럼 허전함을 느끼는 동행자가 되어버렸다”고 자신의 시조에 대한 열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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