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동아리 러빙프렌즈가 서로 협력해 9월 28일 1인 노령 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상자의 주거 환경은 매우 열악한 상태였다.

오래된 주택은 단열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폭염과 한파에 취약했으며, 안방과 거실은 정리가 되지 않고 쓰레기가 쌓여 있었다.

또한, 화장실 벽이 훼손 일상적인 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이에 한국교통대 러빙프렌즈 동아리 부원들은 충주시 (사)서로돕기시민협회의 전문가 봉사자들과 함께 안방, 거실의 도배공사, 쓰레기 청소, 그리고 화장실 벽면의 페인트 작업을 통해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대상자가 보다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폭염과 한파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도와줬다.

이승한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할수록 고독사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번 개선 활동이 대상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남구 러빙프렌즈 회장은 "우리의 작은 노력이 고령자 분들의 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 매우 기쁘다”며 “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싶다”고 전했다.